"선천적 얼간이들", 뮤지컬 만든다

가스파드 작가의 네이버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이 뮤지컬로 탄생합니다. 연극/뮤지컬 오디션, 캐스팅 공모 사이트인 OTR에 게시된 공지사항에 따르면 6월 20일(목)까지 접수를 받고, 24일(월)에 오디션이 진행됩니다.

모집배역은 남자 배우가 가스파드, 삐에르, 산티아고, 로이드, 디노, 펠 등 가스파드의 친구들을 선발하고, 멀티롤을 맡을 여성 배우도 모집합니다. '뮤지컬'중에서도 '록' 뮤지컬을 지향하고 있다는 건, 선천적 얼간이들 내에서 록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왔던 만큼 기대감을 모으는 부분입니다.

공연은 2024년 9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KT&G 대치아트홀에서, 2024년 12월부터 3주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진행된 후 전국투어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록 뮤지컬'인 만큼,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를 모집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입니다.

<선천적 얼간이들>은 2012년 6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1년 4개월여 연재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일상'장르의 만화입니다. 그리고 10년만에 2023년 8월부터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록 뮤지컬'이라니, <선천적 얼간이들>의 변화가 흥미진진하네요.

올 하반기, 기대해볼 웹툰 원작 콘텐츠가 또 추가됐습니다. 종합예술인 뮤지컬인 만큼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또 가스파드 작가와 친구들은 어떤 후기를 남길지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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