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 한국에 웹툰 배우러 온다... "SWA 웹툰 단기연수 프로그램" 3회차 개최

일본에서 만화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웹툰 진출을 부스팅하는 "SWA 웹툰 단기연수 프로그램" 3회차가 오는 2024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컬처위버(Culture Weaver) LLC가 서울웹툰아카데미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개최되는 단기연수 프로그램은 일본의 기업들이 최신 웹툰업계 동향을 배우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기회로 인기를 얻어 3회째 개설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만큼, 일본 기업들에게 정보 수집과 구체적인 상담을 겸하기 위한 일정으로는 적격이라고 컬처위버는 설명했습니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에 취합한 질문은 물론, 강사진과 상담하며 참가자에 맞춘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참여 기업이 제작중이거나 이전에 제작했던 웹툰 작품에 대해 피드백과 해설 역시 가능해 실무적인 부분에서 일본의 기업들이 가장 목말라 있는 분야에 가장 첨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의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 시작한 '웹툰 단기연수 프로그램'은 웹툰 교육에 전문성을 가진 SWA 서울웹툰아카데미에서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4일간 빠듯한 일정 속에 웹툰 제작의 기반과 산업계 특성은 물론, 웹툰 스크롤 연출의 특성과 디지털 테크닉 및 후보정, 스튜디오형 제작 및 개발라인 구축,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차이와 그에 따른 글로벌 진출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만날 수 있으며, 동시에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한국의 웹툰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1, 2회 참여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여러 기업들이 웹툰에 관심을 보인지 시간이 지났고, 이제 결과물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 실무 담당자들의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입장에선 "일본에서 한국에 만화를 배우러 온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웹툰 분야의 성장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SWA 박인하 이사장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웹툰은 일본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든 새로운 매체"라며 "3회를 맞은 일본 단기연수 프로그램은 웹툰에 대한 높은 관심과 SWA의 커리큘럼에 대한 관심이 맺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SWA는 일본 뿐 아니라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지의 기관과 협력해 교육을 기반으로 웹툰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아직 글로벌에는 새로운 '웹툰'이라는 매체를 알리는 작업도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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