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북미 연재작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영화로 제작한다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이미지(출처 = 네이버웹툰 북미)

네이버웹툰이 미국에서 발굴한 IP를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합니다.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웹툰이 북미에서 연재한 <데스 오브 어 팝스타>의 영화 제작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작에는 "바비", "툴리", "주노"등의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오스카 수상 시나리오 작가이자 프로듀서 '디아블로 코디'와 "500일의 썸머"를 제작한 메이슨 노빅이 참여합니다. 또한 넷플릭스 공포영화 "캠 걸스"의 각본을 맡은 이사 마제이가 시나리오를 맡았습니다.

<데스 오브 어 팝스타>는 2021년 연재를 시작,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로 연재중인 작품으로 글로벌 조회수는 3,300만회에 달합니다. 인기 절정 팝스타 주인공인 '소피'가 계단에서 떨어져 지옥에 도착하지만, 팬인 '죽음의 신'을 만나 지구에서 다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받으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이번 <데스 오브 어 팝스타>의 제작 총괄은 네이버웹툰의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가 전체 제작을 맡습니다. 2021년 인수 후 설립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최근에는 <내 ID는 강남미인!>의 태국 버전 드라마 제작을 맡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100여개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이미 2022년 왓패드 웹소설 원작 작품 <스루 마이 윈도>를 넷플릭스에 공개한 바 있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로는 <로어 올림푸스> 애니메이션, <그레모리 랜드>, <프리킹 로맨스>등 작품의 영상화를 준비중입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웹소설 뿐 아니라 영상, 출판 등으로 IP를 확장하는 모델을 구축중입니다. 한국에는 스튜디오N, 북미에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비롯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일본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영상 포트폴리오를 다각도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출판 분야에서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임프린트 '웹툰 언스크롤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25~28일(현지시간) 진행중인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참여해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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