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 대학 웹툰 창작경연대회 '2024 웹툰런' 개최


웹툰런 이미지(출처=재담미디어 제공)

웹툰프로덕션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가 전국 만화 및 웹툰 관련 학과 재학생 20명을 선정하여 장학금 총5천만원을 지급하고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웹툰산업협회, 와콤코리아와 함께 대학웹툰창작경연대회 ‘2024 웹툰런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알렸습니다.

'재담스콜라십'으로 명명된 이 장학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고 있습니다. (사)한국만화웹툰학회 소속 교수 회원들의 추천과 소정의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1인당 2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4화 분량의 작품을 창작해 ‘2024 웹툰런 인 서울’ 대회에 ‘초청 작가’ 형식으로 참여해 일반 재학생 참가자와 창작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상명대학교 승구 학생의 <에비스>가 대상과 상금 1,050만원, 같은 대학 김연근 학생의 <교수님이 룸메다>가 최우수상과 550만원을 받은 등 32명의 수상자들에 런닝보너스 총 5천만원이 추가 지급됐습니다.

1회 장학 프로그램의 경우 11개 대학을 사전 지정하여 진행했으나 올해는 만화웹툰 관련 학과를 개설한 모든 대학의 교수들로부터 자유롭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웹툰런 경연대회의 경우도 대학 재학생만 참가 할 수 있었던 것을 올해는 각종 교육기관 및 사설학원 수련생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관련 경연대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문기 학회장은 ‘전국적으로 68개 대학에서 관련 학과가 운영 중이고 웹툰 수련생도 많아지고 있어서 기회는 넓히고 제한은 풀었다’면서 ‘교육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열정적 도전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재담미디어,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웹툰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후원은 와콤코리아가 담당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행사 전반의 진행과 운영을 관리하는 한편, 웹툰산업협회와 참여 학생 대상의 잡코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젊은 작가를 지원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 재담이 2회 웹툰런을 통해 이어가고 있네요.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