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상 후보작 공개... "로어 올림푸스"등 웹툰 6작품 노미네이트


(이미지 출처: 하비상 소셜미디어 갈무리)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상 "하비상"(Harvey Awards)의 후보작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올해의 디지털 도서' 부문에서 <로어 올림푸스>, <언오디너리(unOrdinary)>, <앙코르>, <에어스 게임>, <오브 스웜프 앤 시>, <보이프렌즈>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총 10개 후보작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개 작품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작품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 중에서도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가 그린 <로어 올림푸스>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했고, 하비상과 더불어 아이스너상, 링고상 등 미국을 대표하는 상을 싹쓸이했던 만큼 올해도 4년 연속으로 수상하고 2년 연속 '싹쓸이' 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 하비 커츠먼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된 상으로, 미국 만화계에서는 아이스너상, 링고상과 함께 3대 만화상으로 꼽힙니다. 국내 만화 가운데서는 마영신 작가의 '엄마들'(2021년), 김금숙 작가의 '풀'(2020년)이 하비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하비상의 올해 수상작은 10월 18일 미국 뉴욕 코믹콘 행사장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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