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툰 작가들, 성명서 발표... 만화가협회도 "피너툰 규탄"
지난 1월 16일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피너툰의 작가들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작가들은 "2월 28일부로 작가와 독자들에게 사전 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며 "현재까지 플랫폼 측의 책임있는 조치와 투명한 대응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규탄 성명과 요구안을 지난 2일 발표햇습니다.
작가들은 1. 운영 투명성 제고, 2. 계약해지 공정성 확보, 3. 독자와의 신뢰회복 방안 마련, 4. 원고 데이터 반환 및 이관 보장을 요구햇습니다. 작가들은 운영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 피너툰과 넥스큐브의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작가들과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소통을 요구하는 한편, 계약 해지의 책임에서 회피하지 말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해 공정성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독자들이 구매해 소장한 작품의 열람 권리를 보장할 방법을 강구하여 업계의 신뢰도를 지킬 수 있도록 요구했습니다. 끝으로 원고데이터 반환과 이관을 보장하라는 조항에서는 "넥스큐브 등 피너툰이 지정하는 업체로 제한적인 이관에 협조하겠다는 행태를 시정하고, 타 업체로의 이관과 데이터 반환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피너툰의 운영사인 넥스큐브를 통해야만 반환할 수 있다고 한다면, 심지어 귀책사유가 본인들에게 있는 계약해지에서 터무니없이 한쪽에 유리한 반환조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가들이 위 성명서를 발표한 후, 한국만화가협회와 웹툰작가협회도 성명서를 발표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만화가협회와 웹툰작가협회는 성명서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된 서비스 종료는 창작자들의 권리를 침해할 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양 협회는 피너툰 작가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플랫폼의 책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만화가협회 역시 1. 원고 데이터 반환, 공정한 이관 즉각 시행, 2. 불공정 계약해지 즉시 철회, 정당한 손해배상 실시, 3. 독자의 권리 침해하지 말 것, 4. 서비스 종료 과정과 향후 계획을 공개 및 플랫폼 책임 인정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작가들의 요구에도 피너툰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