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후보 15작품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가협회가 '2025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후보작 15편을 공개했습니다. 최종 후보작으로는 총 15편이 선정되었고, 신인 작가의 작품부터 베테랑 작가의 작품, 그리고 웹툰과 출판만화, 장르 역시 판타지부터 사극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만화는 한국의 출판만화와 웹툰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상으로, 1차 심사에서는 독자와 전문가가 함께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와 최종 3차심사를 거쳐 수상작 다섯 작품을 선정하게 됩니다. 1999년부터 작품을 선정, 선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만화상으로 꼽힙니다.

최종 후보작에 오른 작품 중에는 고제형, 솜마르, 우주돌, 고먕, 탄광 등 신인급 작가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요. 그 외에도 고일권, 돌배, 배민기, 혀노 등 중견 작가들의 작품과 한창 작품이 물에 오른 청년 작가들까지 다양한 작가들이 포진했다는 점이 올해에도 좋은 만화가 풍년이었다는 반증으로 보이네요. 시장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들은 빛이 나고 있습니다.

최종 선정작은 10월 22일 온라인을 통해 먼저 발표되고, 시상식은 11월 3일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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