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올해의 양성평등 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에 근하 작가 선정


여성문화네트워크와 여성신문사가 주관하는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에 5인 중 근하 작가 포함돼


올해로 15회를 맞은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한 사회 조성, 일상 속 성 역할 고정관념 개선 등 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문화인과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단법인 여성·문화네트워크가 2008년 제정, 매년 시상해왔다. 올해는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사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합니다.

대상인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인 민규동 감독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습니다. 섬세한 연출력으로 정평이 났고, ‘허스토리’(2018) 같은 작품을 통해 여성의 관점으로 역사를 표현해 호평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를 맡아 성평등 관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한국 영화와 관련 영화인을 선정, 시상하는 ‘벡델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영화를 통한 성평등과 다양성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문화·예술·체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신진여성문화인상’은 근하 작가, 김정은 영화감독, 안가영 미디어아티스트, 정은혜 미술작가·배우, 황모과 소설가 등 총 5명이 받습니다. 근하 작가는 <산산죽죽>, <사랑하는 이모들>, <지역의사생활99 시즌1 대구 : 달구벌 방랑> 등을 만들었습니다.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