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속 여성의 목소리 그린 "비혼주의자 마리아" 단행본 예약판매 시작

교회 내 여성의 목소리를 통해 교회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 여성에 대한 폭력, 그리고 피해를 묻어두라고 종용하는 무언의 압박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안정혜(린든) 작가의 <비혼주의자 마리아> 단행본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기독교 만화 플랫폼인 '에끌툰'에서 누적 조회수 100만 이상을 기록한 화제작 <비혼주의자 마리아>는 결혼을 결심한 동생이 "언니가 먼저 가기 전까진 안된다"는 보수적인 아버지의 말에 언니를 만나 언니가 파혼하게 된 이야기를 통해 교회 내 성폭력, 성차별이 어떻게 답습되고 강요되는지를 자각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만큼, 텀블벅 펀딩을 통해 제작된 단행본 역시 300%의 달성률로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단행본은 텀블벅판과 같지만, 텀블벅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굿즈들은 제외되었습니다. 분량은 단행본 1권, 총 316쪽 분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격은 정가 16,000원이며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중이며 8월 14일 출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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