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소식에 노 젓는 만화 출판사들 "봉준호 PICK! 만화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문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짜파구리'의 브랜드 농심의 주가가 오르는가 하면 제작자인 바른손과 CJ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여러모로 충격적인 오후였습니다.


대학 재학시절 만평을 그리고, 꾸준히 만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온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식에 만화 출판사들도 들어오는 물에 노를 젓고 있습니다. 애니북스와 문학동네에서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Sunny>를, IQ점프에서는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를 홍보했습니다.

봉준호 감독 뿐 아니라 박찬욱 감독 역시 만화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박 감독은 최근 <사브리나>의 추천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스타 감독들의 만화사랑에 이제는 우리 만화들도 자연스럽게 자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에 박수와 축하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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