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 유명 시리즈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슈퍼맨’ 웹툰 버전으로 재탄생 공개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DC코믹스의 유명 작품들을 한국형 컬러 웹툰으로 선보입니다. DC코믹스는 마블 코믹스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캐릭터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리고 '조커' 등이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9년 웹툰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찾은 DC코믹스가 웹툰 비즈니스에 있어 리더십을 가진 카카오페이지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성사되었습니다. DC코믹스와 수차례 회의를 거친 카카오페이지는 여러 작품 가운데서도 DC유니버스 세계관을 상징하는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슈퍼맨’을 웹툰 스크롤 형태로 다듬어 차례차례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DC코믹스의 최고의 인기 영웅이자 고담시를 지키는 고독한 다크 히어로 '배트맨'입니다. 24일 프롤로그와 1~14화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배트맨’은 고담시를 장악한 수수께끼 집단 올빼미 법정과 배트맨의 대립을 그립니다. 그림자 속에서 모임을 갖는 이 강력한 조직의 일원들이 고담시의 진정한 지배자라는 이야기를 들은 배트맨은 어두운 전설의 진위를 추적해 나갑니다.


출판 만화 페이지 구성을 웹툰 스크롤 방식으로 변경하는 건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일본 유명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와 국내 순정만화 명작 '프린세스'를 웹툰 스크롤 방식으로 변경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웹툰 프로듀싱을 총괄한 출판사 ‘시공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다 보니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다. 정보량이 많은 미국 만화의 글과 그림이 가진 장점을 손실없이 웹툰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가로 방향으로 읽히는 기존 코믹스를 세로로 표현함에 있어 이질감을 줄이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높은 완성도의 작화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공들였다”고 전하였습니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두 페이지를 활용한 컷들은 세로 비율로 무리하게 가공하지 않고 90도로 돌려 스크롤 화면에 녹였다”며 “실험적이고 독특한 연출 기법을 웹툰화하는 것도 숙제였는데,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배트맨’ 10화는 원작의 독특한 연출을 웹툰에 버무린 인상적인 회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트맨’에 이어 27일에는 DC유니버스 대표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저스티스 리그’가 공개됩니다.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 각양각색 히어로들이 지구 정복을 위해 나타난 외계 군주 다크사이드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어 5월 4일에는 빌런 치타와 대립하는 원더우먼의 이야기가 공개되고, 9일에는 크립톤 행성의 생존자 슈퍼맨의 이야기가 업로드 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존 만화 시장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이번 협업이 만화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웹툰으로 선보이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관 기사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