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베르세르크" 미우라 켄타로 작가 사망... 향년 54세

만화계의 큰 별이 졌습니다. <베르세르크>로 국내 독자에게도 잘 알려진 만화가 미우라 켄타로 선생이 지난 5월 6일, 급성 대동맥 박리로 사망했다고 하쿠센샤의 영애니멀 편집부가 전했습니다.

하쿠센샤 영애니멀 편집부는 "<베르세르크>의 작가 미우라 켄타로 선생이 지난 5월 6일 급성 대동맥 박리로 서거하셨다"고 알리며 "미우라 선생님의 작품에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 또, 그동안 미우라 선생의 작품을 애독해주셨던 독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에는 가족들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성 대동맥 박리는 고혈압이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급성 대동맥 박리를 경험한 환자의 80%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우라 켄타로 선생은 1966년생으로 니혼대학에서 미술학을 공부했고, 1985년 <다시>로 데뷔했습니다. 전세계 발행부수 4천만부를 넘긴 <베르세르크>와 베르세르크에 담긴 예술혼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입니다. 2002년 제 6회 데즈카오사무 문화상 만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만화계 각계에서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향년 54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한 미우라 켄타로 선생에 만화 독자는 물론 작가와 업계 관계자들 모두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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