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스튜디오가 '존 윅' 각본가와 함께 "헬싱"을 실사화 할 것으로 보인다

히라노 코우타의 만화 <헬싱>이 실사로 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드라인'은 지난 3월 아마존 스튜디오가 영화 '존 윅' 시리즈의 각본가 데릭 콜스태드와 함께 <헬싱>의 실사화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연재한 <헬싱>은 1999년 영국을 무대로 왕립 국교기사단 기관인 '헬싱'과 나치 잔당인 뱀파이어 군대 '밀레니엄, 바티칸 교황청 특무국 13과 이스카리온의 삼파전을 다루는 액션 작품입니다.

2001년 TV판 애니메이션은 그리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2006년 OVA로 공개되며 큰 인기를 모았던 헬싱은 특유의 작화와 분위기로 일본 뿐 아니라 글로벌한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번 실사화가 성사된다면 <헬싱>의 3번째 미디어믹스인 셈입니다. 무려 15년만의 부활 소식에 팬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헬싱>이 다루고 있는 소재나 액션 자체가 굉장히 그로테스크하고 디테일하기 때문에 과연 실사화가 가능할지, 이질감 없는 CG가 가능할지와 같은 '실사 퀄리티'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아직 정확한 형식과 방영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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