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전문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 1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누적 투자액 30억원

'장르 전문'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이 위벤처스에게서 총 10억원의 프리A시리즈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안전가옥은 이로써 누적 투자액 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안전가옥은 원천 스토리 IP를 소설 형태로 개발하는 스토리 프로덕션입니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오리지널 창작물 시리즈를 개발, 현재까지 70종 이상의 스토리 IP를 개발해왔습니다. 첫 오리지널인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부터 리디의 오리지널 웹툰, SF 시네마틱 드라마로 웨이브에 소개된 <우주인, 조안>까지 다양한 시리즈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안전가옥의 자체 프로듀싱 시스템을 통해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창작자의 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IP를 개발하는 안전가옥의 방식은 각 매체의 특징과 만나 다양한 포맷의 작품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히 스토리 창작자만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안전가옥을 주목하게 되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투자를 단행한 위벤처스 박혁진 수석팀장은 "안전가옥은 지속가능한 IP개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IP비즈니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70개 이상의 IP를 확보하고, 다수의 2차 사업화 실적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며 "향후 시장에서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역할도 '콘텐츠 프로바이더(Contents Provider)'에서 '콘텐츠 프로듀서(Contents Producer)'로 적극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안전가옥은 이런 시장의 변화에 부합해 차별성 있는 프로듀싱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투자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전가옥의 김홍익 대표 역시 "이번 투자는 안전가옥의 프로듀싱 시스템에 대한 인정"이라면서 "안전가옥이 좋은 원천 스토리 IP를 기다려 온 시장과 업계에 만족스러운 답변을 들려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선제적 기획과 다양한 포맷의 스토리 IP를 발굴할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CP'의 역할이 바뀌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가장 눈에 띕니다. 향후 웹툰 시장의 변화에서도 제작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점차 제작자의 역량이 빠르게 대두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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