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되" 오디오웹툰 시즌1 펀딩이 역대 텀블벅 펀딩사상 3위를 기록했다

삼 작가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강수진 성우를 비롯한 국내 인기 성우가 총출동해 화제가 된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오디오웹툰이 8억 2천 9백여만원을 모금하며 달성율 873%로 마무리됐습니다.

7.717명이 참여한 이번 펀딩은 26억원을 기록한 <달빛천사> OST, 13억원을 기록한 <디지몬 어드벤처> OST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금액을 달성한 펀딩이 됐습니다. 종전 3위 기록은 약 5억원을 기록한 <가담항설> 오디오드라마였습니다.

강수진 성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강수진과 빛의덕후단' 커뮤니티 채널에서 "여러분들의 무한한 관심과 뜨거운 애정 덕분에 <하네되> 오디오웹툰이 텀블벅 최다 금액순 3위를 달성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지나갔던 40일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더군다나 1, 2위를 차지한 펀딩이 현재 20~30대를 겨냥한 '추억의 만화' 펀딩이었다면, 3, 4위를 기록한 펀딩이 모두 2010년대 후반 연재를 시작한, 현재의 독자를 타깃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웹툰 독자들의 구매력이 확인되고 있는 지금, 펀딩에서 웹툰 플랫폼들이 보여주는 저력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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