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플레이리스트에서 드라마화 된다

웹드라마 제작사로 실력을 쌓은 플레이리스트가 종합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 도약하며 2022년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입니다.

플레이리스트는 28일 "올해 약 13여 편의 드라마, 뮤직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밝혔습니다. 플레이리스트가 자체 기획·개발하는 오리지널 드라마부터 네이버웹툰 및 웹소설 지식재산권(IP) 원작 드라마, 플레이리스트 세계관이 담긴 '플리버스' 드라마 와 뮤직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웹드라마 명가'에서 나아가 '종합 스튜디오'로 도약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알렸습니다.

우선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드라마로는 원지안과 윤찬영이 주연을 맡은 '소년비행'과 정혜성과 황승언의 '뉴노멀진'을 시작으로 '당신이 취한 사이에', '월드컵 베이비', '언팔로우'가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및 웹소설 원작 드라마로는 박지훈이 주인공을 맡은 <약한영웅>, <청춘블라썸>, <플레이, 플리>, <아는여자애>, <거래>, <썸남에서 겟남까지>가 준비돼있다고 알렸습니다.

'플레이리스트 세계관 드라마'로는 유영재, 조유리, 김윤우, 나나 주연의 '미미쿠스'와 '뉴연플리'등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다각도로 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티빙 등의 OTT 플랫폼과 스튜디오 드래곤(CJ ENM)등 제작사와의 협업은 물론 지분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등 다양한 스튜디오와 밀접하게 협업하는 IP 스튜디오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네이버웹툰이 보유한 네이버시리즈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어 향후 플랫폼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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