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유희왕'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 사망, 향년 60세

<유희왕>의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가 6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유희왕의 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키가 오키나와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6일 오전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 한 결과 타카하시 카즈키 작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있던 카즈키씨의 정확한 사인은 현지 경찰이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6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몬스터 카드 게임'의 대중적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여겨지는 히트작인 <유희왕>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점프 소년 만화 프랜차이즈 누적 순위로는 <드래곤 볼>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만화책 단행본은 4천만부가 발행되었고, '유희왕' 게임을 위한 카드는 300억장 이상 발매되며 인기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마스터 듀얼"이 게임으로 발매되어 히트작 반열에 오르는 등, 2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국내외의 <유희왕> 팬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믿을 수 없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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