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킨코리아, 인도에 웹툰 플랫폼 낸다

락킨코리아가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웹툰 플랫폼 사업에 뛰어듭니다. 31일 오전 락킨코리아는 "11월 1일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선보이는 RK Toon을 런칭한다"고 밝혔습니다.

RK Toon의 첫 행선지는 인도입니다. 락킨코리아는 "다양한 국가로 뻗어가는 한국 웹툰의 성장은 물론 한국과 인도 문화의 교두보로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RK Toon은 해외 시장에서 온, 오프라인, 그리고 메타버스 형태로 한국 웹툰 전시회를 다수 개최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만화 해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지원사업과 KOTRA의 지원을 받아 인도에서 첫 플랫폼을 오픈했습니다.

한국어, 영어, 힌디어 등 3개 국어가 지원되는 RK Toon은 락킨코리아와 함께하는 원수연, 강경옥, 나예리 등 국내 유명 작가와 지미, 이루다, 우갱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예 작가를 포함, 150명 이상의 작가들의 신, 구작을 포함한 600여 작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발리우드'라고 불리는 인도 문화와 결합한 작품의 IP 영상화도 기대할 수 있어 인도 웹툰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락킨코리아는 전했습니다.

락킨코리아는 "'RK Toon'은 우수한 국내 웹툰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도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플랫폼 내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 팬덤 형성 및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인도뿐만 아니라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T 강국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국토가 넓은 만큼 다양한 문화, 언어가 섞인 인도에서 RK Toon이 과연 어떤 시작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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