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IP 대전] 전문가 대담 ② 웹툰과 망가는 어디로 이어질까?
▶ 디앤씨미디어, 카카오엔터 박정서 부사장 기타 비상무이사 영입... 겸업 통한 시너지 노릴 듯
▶ IP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 두세븐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 단행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데이터스프링코리아'가 동남아 국가 Z세대를 대상으로 한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시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6개국의 만 15~29세 남녀 1908명을 대상으로 2022년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 시행되었습니다.
* 남성층을 사로잡은 콘텐츠 '웹툰'
조사 대상 모든 국가 및 성, 연령에서 많이 소비하는 K-콘텐츠는 K-pop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영화', '방송(드라마, 예능)', '웹툰'이 차지하였습니다. 웹툰은 남여 선호도가 비율이 가장 차이나는 콘텐츠로 확인되었습니다. 남성 소비자 비율이 여성 보다 약 1.9배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나라별 편차
조사 대상 모든 K-콘텐츠별 전체 응답자 선호도는 ‘크리에이터 영상(3.9점)’을 제외하고 모두 4.1점(5점 만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에서 K 콘텐츠 선호 지수가 월등히 높고 다음으로 싱가포르, 태국 순이었으며 베트남의 경우 다른 국가보다 선호도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 필리핀은 ‘방송’, 싱가포르는 ‘K-pop’, 말레이시아는 ‘방송,’ 베트남은 ‘영화’, 인도네시아는 ‘K-pop’이 특히 전체 K-콘텐츠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경우 ‘K-크리에이터 영상’의 영향이 다른 국가보다 높아 해당국에서의 K-콘텐츠 소비가 다른 국가와는 다소 상이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터스프링코리아는 동남아 6개국의 Z세대에게 한정해 이들의 한류 문화에 대한 소비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이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한국 제품에 대한 이용 행태를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