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6개국 Z세대의 최고 선호 콘텐츠는 'K-pop', 남성 소비자 비율이 높은 콘텐츠는 '웹툰'

[ 동남아 인기 작품 '나 혼자만 레벨업' ]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데이터스프링코리아'가 동남아 국가 Z세대를 대상으로 한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시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6개국의 만 15~29세 남녀 1908명을 대상으로 2022년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 시행되었습니다.


* 남성층을 사로잡은 콘텐츠 '웹툰'

조사 대상 모든 국가 및 성, 연령에서 많이 소비하는 K-콘텐츠는 K-pop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영화', '방송(드라마, 예능)', '웹툰'이 차지하였습니다. 웹툰은 남여 선호도가 비율이 가장 차이나는 콘텐츠로 확인되었습니다. 남성 소비자 비율이 여성 보다 약 1.9배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나라별 편차

조사 대상 모든 K-콘텐츠별 전체 응답자 선호도는 ‘크리에이터 영상(3.9점)’을 제외하고 모두 4.1점(5점 만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에서 K 콘텐츠 선호 지수가 월등히 높고 다음으로 싱가포르, 태국 순이었으며 베트남의 경우 다른 국가보다 선호도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 필리핀은 ‘방송’, 싱가포르는 ‘K-pop’, 말레이시아는 ‘방송,’ 베트남은 ‘영화’, 인도네시아는 ‘K-pop’이 특히 전체 K-콘텐츠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경우 ‘K-크리에이터 영상’의 영향이 다른 국가보다 높아 해당국에서의 K-콘텐츠 소비가 다른 국가와는 다소 상이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터스프링코리아는 동남아 6개국의 Z세대에게 한정해 이들의 한류 문화에 대한 소비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이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한국 제품에 대한 이용 행태를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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