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 넷플릭스서 애니메이션 공개

네이버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가 넷플릭스를 통해 8일 전세계에 동시 공개되었습니다.

원작 웹툰 <외모지상주의>(글, 그림 : 박태준)는 콤플렉스 덩어리인 주인공이 어느 날 완벽한 외모를 갖춘 두 개의 몸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학원물입니다.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공간인 ‘도전만화’에서 2014년에 발굴되어 8년째 네이버웹툰 인기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91억 뷰에 달합니다.

해당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는 지난 9월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인 ‘투둠 재팬(TUDUM JAPAN)’에서 신규 라인업으로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10월 말 메인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고 11월 초 공개를 예정했었으나 한 달 연기되어 이번 달에 총 8편의 본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튜디오 미르가 제작을 맡은 이번 애니메이션 <외모지상주의>는 심규혁, 한신, 류승곤 등 유명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일본판 더빙에도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 등에 출연한 베테랑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와 오노 다이스케 등이 캐스팅되었습니다.

네이버웹툰 노승연 글로벌 IP 사업 실장은 “애니메이션은 역동적인 효과와 생생한 보이스를 더해 웹툰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포맷으로 원작 팬들은 물론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웹툰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모지상주의>는 웹툰 IP를 활용해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제작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맡은 첫번째 사례입니다. 그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글로벌 흥행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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