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교류와 네트워크의 장이었던 '웹툰포럼'이 부활했다

한국만화가협회와 웹툰작가협회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의 '웹툰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웹툰포럼'은 2008년 작가 모임이었던 카툰부머의 웹툰작가들을 중심으로 2014년까지 총 68회에 걸친 강연, 워크숍 형식의 정보교류 네트워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9년만에 부활한 "2023 웹툰포럼"은 인공지능의 등장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웹툰작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주로 홀로 고립되어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 간 소통의 장으로 재편해 진행됩니다.

2023년 첫 번째 웹툰포럼은 3월 24일 금요일 오후 2시 첫 강연의 포문은 <인공지능과 웹툰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태양계 연대기>등으로 유명한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가, 워크숍은 <AI의 영향과 웹툰 작가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참가비는 한국만화가협회와 웹툰작가협회의 정회원은 무료이며, 비회원은 1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작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아쉽다는 작가들의 목소리가 있었던 만큼, 한국만화가협회와 웹툰작가협회가 준비한 포럼이 트렌드와 기술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흥미로운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웹툰작가협회 권혁주 회장은 “<2023 웹툰포럼>은 스튜디오 기반의 제작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개인 작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현직 작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핵심 정보들을 모아 강연과 워크숍 방식으로 공유고자 한다. 나아가 웹툰 생태계 전반의 현안 제기와 현상 파악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고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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