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다 작가 최신작 '도토리문화센터', 애니메이션, 드라마화 결정

난다 작가 인스타그램 캡쳐

난다 작가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도토리 문화센터>가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로 만들어집니다. 난다 작가는 23일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해당 소식을 밝혔습니다.

<도토리 문화센터>는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가 연재 중인 최신작입니다. 난다 작가는 8년간 연재한 일상툰 <어쿠스틱 라이프>로 따뜻한 일상 이야기를 선보여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도토리 문화센터는 취미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고두리 부장이 임무를 위해 중년들의 취미의 성지인 '도토리 문화센터'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문화센터'라는 공간에 모여든 다양한 중년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기도 하고, 일과 취미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문화센터가 배경인만큼 이야기 전개가 정적일 것이란 선입견과 다르게 ​개그, 추리, 서스펜스 다양한 장르 요소들을 섞어내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점도 매력입니다. ​

애니메이션화와 드라마화 소식이 동시에 발표된 것은 이례적인데요. 난다 작가의 포근한 그림체가 애니메이션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깔깔 웃게 만들다가도 마음을 깊게 울리는 감동이 있는 <도토리 문화센터>가 드라마로는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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