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 이우영 작가를 기리는 온라인 추모공간 마련

故 이우영 작가를 기리는 온라인 추모관이 소셜미디어에 개설되었습니다.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온라인 공간에 이우영 작가를 기억하는 글을 남기고, 이우영 작가의 명복을 빌고, 이우영 작가와 <검정고무신>과 관련된 추억을 게시하는 공간입니다.

대책위는 이우영 작가 사건을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함께, 일반 독자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추모관을 개설했다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전시회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故 이우영 작가는 <검정고무신>의 캐릭터와 관련한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수년 간 저작권 분쟁을 이어오다 지난 3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만화계는 즉시 대책위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서며 국민의힘, 정의당,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장관이 직접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며 강경 대응의 목소리를 낸 만큼, 목소리에 걸맞는 책임있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공간에 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이우영 작가는 모두 잊고 쉬시라, 우리는 잊지 않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온라인 추모공간 방문은 각 소셜미디어(페이스북 바로가기)를 통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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