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또 하나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엔 손제호, 제나 작가의 판타지 배틀물 <일렉시드>입니다.

액션스퀘어는 스튜디오리코와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액션스퀘어는 게임 개발을, 스튜디오리코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합니다.

웹툰 <일렉시드>는 <노블레스>의 손제호 작가가 스토리를, <소녀더와일즈>의 제나 작가가 작화를 맡아 2018년부터 연재 중인 네이버웹툰입니다. 능력을 숨겨온 채 살아온 고등학생 서지우와 부상을 입고 고양이의 몸에 깃든 능력자 카이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롸, 제목 '일렉시드'는 카이든의 전기 속성 능력 '일렉트릭시티'와 서지우의 능력 '스피드'를 합친 것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연재되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으로 만나볼 '일렉시드'는 3D 수집형 액션 장르​로 제작됩니다. ​완성도 높은 3D 모델링을 통해 구현한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재미와 각양각색의 능력을 보유한 각성자들 간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포인트입니다. <일렉시드>의 인기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고양이를 적극 활용한 ​하우징 시스템 또한 구현될 예정입니다. 주인공들의 집을 꾸미고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를 육성하며 플레이어들은 '힐링' 요소 역시 즐길 수 있습니다.

액션스퀘어 김연준 대표는 "블레이드 시리즈로 검증된 핵심 개발진이 참여하는 차기 대표작이 될 것"​이라며 "잘 짜여진 콘텐츠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서비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게임 역시 '고수 : 절대지존'​, '여신강림'​,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에서 그랬던 것처럼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리코가 퍼블리싱합니다. '유미의 세포들 더 퍼즐'을 첫 시작으로 퍼블리싱 경험을 쌓아온 스튜디오리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네이버웹툰 원작 게임의 퍼블리싱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퍼즐, RPG 등으로 장르도 점차 다양화해 온 가운데 게임으로 만날 '일렉시드'는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