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블라썸",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수상


네이버웹툰에 연재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청춘 블라썸>의 단행본이 재담미디어에서 발간되었는데,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은 총 세 가지 부문, 서른 종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그 중 <청춘 블라썸>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10작품 중 하나로 선정된 겁니다. 웹툰의 인기나 외부적인 요소가 척도가 아니라, '책으로 출간된 작품'을 대상으로 도서로 옮겨졌을 때 '책의 완성도'를 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재담은 전했습니다.

<청춘 블라썸>은 사계절에 빗댄 인간관계 속에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시즌1 ‘보미의 꽃’ 편은 네 명의 고등학생이 거짓과 오해, 진실이 뒤섞인 상황 속에서 자신과 상대방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을 드라마를 담고 있습니다. 이후 시즌이 이어지면서 시즌1 주인공들의 주변 인물로 서사가 옮겨지고, 등장인물 모두가 엮이게 되는 하나의 이야기 흐름이 자연스러운 작품입니다. 또한 학원청춘물의 가장 핵심인 ‘감정의 존재와 흐름’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내어 독자들의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간결하지만 각 캐릭터의 성향이 오롯이 드러나는 작화, 영상을 보는 듯한 연출, 디테일한 대사로 청춘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서로의 상황과 아픔을 진정으로 이해하기까지의 과정도 그리고 있어, 단순히 로맨스에 치중하지 않은 공감성장물이라는 점도 이 작품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작품의 인기를 반영하듯 시즌1 한정판 도서 세트가 완판되었고, 현재 시즌2의 6권까지 꾸준히 중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작년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가 방영된 것에 이어, 현재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중이며, 시즌3~4의 단행본 7~12권(완결)은 올 하반기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또한 연내에 팝업 스토어와 각종 굿즈 판매 등이 계획되어 있어 <청춘 블라썸>에 관한 팬덤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재담은 전했습니다.

한편, 재담미디어는 <청춘 블라썸> 외에도 <약한영웅>, <아기가 생겼어요>, <하지점>, <킹스메이커> 등 다수의 작품들에 대해 매니지먼트는 물론 단행본 제작도 자체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그 외 웹툰원작 드라마에 대한 공동투자, 일본 현지에 제작스튜디오 설립 등을 통해 웹툰IP 중심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자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단순히 '소장용 굿즈'가 아니라 책의 원래 목적인 보고 읽는 것에 충실하다는 것, 그러면서도 스크롤 형태의 웹툰이 책으로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편집하는 것 역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지난 수 년 간 꾸준한 시도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꾀해 온 재담의 노력이 웹툰 단행본 분야를 확장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춘 블라썸>의 수상은 그 결과 중 하나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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