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웹툰 "역도요정 김복주" 30일 연재 시작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가 웹툰으로 만들어집니다. 수많은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있는 요즘, 드라마가 웹툰으로 제작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6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역도만 알고 살아온 대학생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닥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물입니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은 오늘 3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기획은 MBC IP전략팀에서, 제작은 일본 시장에서 K콘텐츠 배급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해 온 '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IMX)의 웹툰 레이블 '아이엠엑스툰(IMXTOON)’에서 맡았습니다. 웹툰 <역도요정 김복주>는 추후 해외 플랫폼에서도 연재될 예정입니다.

MBC IP전략팀 관계자는 “MBC가 보유하고 있는 구작 IP의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하는 중 드라마 원작의 웹툰화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IP 웹툰화 시도는 물론, 오디오 드라마 제작 등 다방면에 걸친 IP 미디어믹스 전략을 선보며 콘텐츠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5월에는 2013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굿 닥터>, 그리고 2014년에 방영된 <연애의 발견>이 웹툰으로 만들어져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습니다.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아예 드라마 제작사에서 웹툰을 기획해 드라마 방영 중에 웹툰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킹더랜드>는 드라마 방영에 맞춰 드라마 본편 이전과 이후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웹툰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IP 비즈니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에 이어 드라마를 웹툰으로, 또한 드라마와 동시에 웹툰을 연재하는 사례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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