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가 자사의 인기 웹소설 <만 개의 등을 너에게 바친다>의 드라마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웹소설 <만 개의 등을 너에게 바친다>는 죽었던 남편 ‘백영’이 세자빈 ‘연혜’ 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궁중 암투와 사랑을 다룬 동양풍 로맨스 판타지입니다. <몽중연>, <경배의 꽃> 등을 쓴 에이비 작가가 집필했습니다.

드라마로 선보이는 <만 개의 등을 너에게 바친다>는 리디와 제작사 위매드가 공동개발합니다. 위매드는 사극 로맨스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과 지난 6월부터 방영 중인 KBS 드라마 ‘가슴이 뛴다’의 제작사로, 이번 ‘만 개의 등을 너에게 바친다’의 드라마 제작을 위해 리디와 의기투합합니다. 리디의 웹소설 IP 이해도에 ​위매드의 제작 역량을 더해 웰메이드 사극을 선보이는데 집중해 나갈 예정입니다.

리디 관계자는 “이번 웹소설 <만 개의 등을 너에게 바친다>의 드라마화는 리디가 직접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는 작품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리디 IP를 활용한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디는 작년 리디의 연재작이었던 웹소설 <시맨틱 에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근 네이버웹툰, 키다리스튜디오 등 플랫폼이 영상화 제작 역량마저 갖추며 직접 영상 제작에 뛰어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리디 역시 이번 드라마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영상화 작업 참여도를 점점 높여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