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작가 컴백, '띠배너'로 알렸다

이동건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옵니다. 작년 10월 조조코믹스 휴재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던 이동건 작가는 18일 네이버웹툰 앱,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복귀를 알렸습니다.

그런데 그 형태가 꽤 재미있습니다. 보통 작가가 신작을 런칭 할 때에는 작가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알리는 등의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스파드 작가의 컴백은 10년만에 등장한 '1부 후기'가 네이버웹툰에 올라온 것이 시작이었고, 이후 가스파드 작가의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홍보됐습니다.


이동건 작가의 경우에는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편지 형태의 글을 10개의 이미지로 나누어 앱 상에서 신작 탭부터 완결 탭까지, 총 10개의 탭에 마치 '컷툰'처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동건 작가의 역대 연재작을 볼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많은 독자들이 기다리고 있을 작가들의 신작 공개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비단 신작만의 일은 아닙니다. 최근 <파견체>를 연재하는 곽백수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등 작품 홍보에 열심이기도 합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수개월동안 수많은 쇼츠 영상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자기PR 시대라는 말도 옛말이 되었는데, 웹툰도 이제는 자기PR이 더 적극적으로 가능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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