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여자를 사귀고 싶다" 표절 논란 끝에 서비스 중단

와이랩에서 제작해 연재한 금요웹툰 <여자를 사귀고 싶다>가 일본의 인기 망가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리고 와이랩과 네이버웹툰은 최신회차를 통해 "타 작품의 연출을 참고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와이랩의 입장과 "서비스를 중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네이버웹툰의 입장을 공개했습니다.

와이랩은 입장문에서 "당사는 즉시 스토리작가와 사실관계를 확인하였고, 콘티 단계에서 타 작품의 연출을 참고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독자님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웹툰 역시 "관련 내용을 검토한 끝에 해당 작품의 연재 및 서비스 중지를 결정했다"며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웹툰에서 이같은 일이 반복되는 건, 물론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점 역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 리스크 전략'으로 무조건 '손절'해버리는 건, 그리 좋은 해결책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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