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방영과 함께 주인공 엄마 이야기 담은 스핀오프 웹툰 동시 연재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에서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스핀오프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가 연재됩니다.

JTBC에서 지난 7일 첫 방영된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입니다. 2017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힘쎈여자 도봉순>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 작품으로, ‘힘쎈여자’ 시리즈를 탄생시킨 백미경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 김정식 감독이 협업한 작품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습니다. 주인공 강남순, 엄마 황금주, 외할머니 길중간 3대 모녀 히어로 역을 각각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맡았으며, 첫 주만에 시청률 전국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는 이 ‘힘쎈 여자’ 세계관을 확장해 주인공 ‘강남순’이 아닌, 엄마 ‘황금주’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한 여정에 있는 황금주의 현재 시간을 그린다면, 웹툰은 그의 고등학생 시절을 보여줍니다. 웹툰에는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황금주가 성장하여 사업적 성공과 가정을 이루고, 현재 드라마 속 ‘강남의 배트걸’로 활약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는 드라마 보다 시간상 앞선 시기를 그리는 만큼, 드라마 첫 방영일 2주 앞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박살소녀>, <도사랜드> 등의 스토리 작가인 이원식 작가와 <가내수공업 Ent>,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 등을 연재한 참치캔 작가가 그림을 맡았으며 현재 조회수 50만을 넘겼습니다.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는 연내 일본, 미국, 태국 등 카카오엔터가 진출한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연재될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힘쎈여자 황금주>나 <킹더랜드>와 같은 스핀오프 웹툰 제작은 자사의 IP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기 위한 차원뿐만 아니라, 스토리 세계관이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는 점에 있어서도 의미를 갖는다”며 “카카오엔터는 자사 IP 비즈니스 강화는 물론, 이처럼 업계 차원의 의미 있는 시도 또한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웹툰의 영상화 열풍이 불면서 드라마를 웹툰화하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와 웹툰을 동시 기획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인기 드라마였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동시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 드라마와 거의 동일한 내용이라 아쉬움을 낳았는데요. 웹툰 <킹더랜드>는 드라마 본편 내용뿐만 아니라 본편 이전, 이후의 내용까지 다루고, <힘쎈여자 황금주>는 드라마에는 나오지 않는 등장인물의 과거 이야기를 조명하는 등 드라마에는 없던 내용이 추가되거나 관련은 있지만 아예 다른 내용이 웹툰에 담기고 있습니다. 웹툰 독자가 드라마 시청자로, 드라마 시청자가 웹툰 독자로 유입되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IP 다각화의 방식이 점점 더 세밀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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