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그레이트" OST, 아이브 안유진이 부르고 광진 작가가 가사를 썼다
▶ [인터뷰] 웹툰 "귀령"의 원작자, 월하야담 작가를 만나다
만화가 밴드, 또는 아저씨 만화가 밴드(?) 킹수마키가 데뷔했습니다. 킹수마키는 네이버웹툰에서 <낙향문사전>을 연재중인 바킹독 작가, 독립만화 편집자이자 전시기획자 성인수 작가, 네이버웹툰 <슈퍼스타 천대리>를 연재했던 장마 작가, 레진코믹스에서 <니 친구 김저키>를 연재했던 김저키 작가가 모여 만들었습니다.
바킹독의 '킹', 성인수의 '수', 장마의 '마', 김저키의 '키'를 더해 '킹수마키'라는 이름으로 결성된 이 밴드는 원래 뮤지션이 되고 싶었지만 모두 만화가가 되어버렸다는 자조 섞인 농담에서 시작됐습니다. 소셜펀딩을 통한 EP음반 발매와 쇼케이스 공연을 기획중인 킹수마키는 본인들이 직접 뮤직비디오와 작사, 작곡을 맡았습니다.
EP "Someday I Will"은 실패를 거듭하며 몸에 가시를 세운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 반 걸음이라도 내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킹수마키 멤버들은 전했습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황홀경', 'You Want to Rock It'과 타이틀곡의 피아노 버전까지 총 4곡을 수록했습니다. '만화가'와 '밴드'라니, 생각만해도 재밌는데 노래도 시원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