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프리랜서공제회와 '플랫폼노동자 자산형성 지원사업' 협약 체결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22일 "플랫폼노동자 자산형성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소득과 일자리가 불안정한 가사/돌봄, 대리운전, 배달, 택배 노동자 등 플랫폼노동자가 금융자산형성과 금융교육을 통해 스스로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걸 목적으로 합니다.

이렇게만 들으면 웹툰이나 웹소설 작가는 대상이 아닐 것 같지만, 3년간 이 사업을 진행해 온 이번 사업은 웹툰과 웹소설 작가 등 신규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재단과 공제회측은 밝혔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플랜폼프리랜서 노동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사업은 공제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적금상품에 신규 가입해 매월 10만원 또는 20만원을 저축하면 6개월마다 적금 불입액의 20%를 응원매칭 지원금으로 지급합니다. 1인당 최대 3년 지원 예정으로, 매월 최대 20만원씩 납입하면 총 144만원의 응원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저축상품 신규 가입시 연 최대 24만원 응원금을 지급하는 '목돈마련응원', 공제회 제휴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시 10만원, 2차검진을 지원하는 '건강증진지원', 교육사업이나 체크카드 발급,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기타 사업들을 프리랜서 공제회에서는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보다 많은 플랫폼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플랫폼노동자들이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 목돈 마련에 성공해 보다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재단은 공제회와 함께 지난 2021년 10월부터 플랫폼노동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프리랜서들이라 할지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망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지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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