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이샤 점프툰에서 제 2회 "점프툰 어워드"를 개최한다

"주간 소년 점프"를 발행하는 슈에이샤에서는 곧 웹툰 형식의 스크롤 만화 전문 플랫폼 "점프툰"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이미 2차례에 걸쳐 연재 예정작을 공개하는 등 "주간 소년 점프"와의 연계를 통한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작년에 한번 개최했던 "점프툰 어워드"의 2회차를 시작한다고 알렸습니다.

장르는 자유고, 이미 웹에 게재했던 작품 역시 상관없습니다. 3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번에는 <절규학급>시리즈로 유명한 이시카와 에미, <식극의 소마>의 원작을 맡은 츠쿠다 유우토, <원펀맨>, <모브사이코 100>으로 유명한 ONE작가에 이르는 화려한 심사위원진을 자랑합니다.

ONE 작가는 "세로 스크롤이라고 할지라도 심사위원으로서 원하는 작품은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본인이 '진심으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만화를 만들고, 그리고 그 재미를 독자에게도 전달하는 작품을 원한다."며 "또한 최근 트렌드를 너무 신경쓰면 데자뷰의 늪에 빠지게 된다. 개인의 생활에서 길러진 가치관, 재미나 비일상이라고 생각하는 정보도 포함해 작품을 만들어 달라. 창작물에 '정답'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나 타인을 즐겁게 하는 엔터테인먼를 만드는 행위는 그 자체로 멋진 일이니 부디 품격있는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공모전 신청은 제 2회 점프툰 어워드 홈페이에서 신청 가능하며, 해당 홈페이지의 "점프툰 넥스트"에서 투고할 수 있습니다. 장르 제한은 없고, 세로 스크롤 형식이라면 작품을 모두 출품 가능합니다. 최대 5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고, 대상 상금은 100만엔, 한화 약 900만원 가량입니다. 해외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니, 일본어 번역을 통해 도전해보는 것 역시 좋은 경험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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