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숙 작가 "풀", 이번엔 뉴욕타임즈 선정 "2019년 최고의 만화" 선정

김금숙 작가의 <풀>이 프랑스 휴머니티상, 가디언지 선정 올해의 그래픽노블에 이어 뉴욕타임즈 선정 "2019년 최고의 만화(The Best Comics of 2019)"에 선정되었습니다.


만화 <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스토리 투 웹툰 지원사업 선정작이자 2016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최우수상 선정 작품입니다. 해외 진출을 위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아랍어, 포루투갈어 등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습니다. 그 중 영어인 영국, 미국과 프랑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타임지의 에드 박(Ed Park)은 "1928년에 태어나 15세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이 할머니의 삶을 그리는 이 작품은 혼란과 악몽과 같은 시간을 견뎌낸 소녀의 일생을 쫓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난 뒤로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다'는 이 할머니의 말씀은, 작품을 다 읽고 나면 오히려 점잖은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역사수정 시도를 계속하고 있는 일본의 우익세력도 분명 있지만, 우리가 만든 만화가 세계로 퍼져나가 우리 만화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알릴 뿐 아니라 역사를 기록하는 일부분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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