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북미 윌 아이스너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만화인 투표로 결정한다

김금숙 작가의 <풀>이 북미 만화계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상(The Eisners Awards) 중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아이스너 상은 1988년에 제정된 상으로, 지난 2005년 작고한 미국 만화의 전설적 창작자 윌 아이스너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


김금숙 작가의 <풀>은 미국 출판 세계만화 아시아 부문(Best U.S. Edition of International Material-Asia)​, 최우수 작가(​Best Writer/Artist​), 실화 기반 최우수작품상(Best Reality-Based Work​) 등 세가지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를 그린 젠 왕 작가가 최우수 작가상과 청소년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아이스너상 투표는 만화계 종사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됩니다. 만화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합니다. 작가, 평론가, PD, 서점 주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의 삶을 그린 <풀>은 이미 지난해부터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아이스너 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입니다.​ 특히 김금숙 작가 본인의 인터뷰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당사자성은 물론 역사로 현상을 마주한 입장을 모두 담아냈다는 평가입니다.

<연관 링크>

* 아이스너상 투표 홈페이지 바로가기

<투표 방법 안내>

1. 상단 링크 홈페이지 방문

2. 이메일 등 정보 입력 후 투표인단 등록

3. 11, 16, 20번 "풀(GRASS)"를 잘 찾아보면서 투표

4. 5페이지까지 완료하면 끝!

연관 기사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