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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엠스토리허브 지분 인수... IP역량 높인다
게임기업 컴투스는 유망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의 지분 약 18.6%(46.5억 원)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엠스토리허브는 주요 플랫폼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 등을 제작하며, 지금까지 600여 편의 우수한 작품을 서비스 해오고 있는 유망 지식재산권(IP) 제작 기업입니다. 여러 콘텐츠 제작사(CP) 인수 및 제휴 등을 통해 다수 유명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웹툰 제작 역량과 해외 사업 노하우까지 갖추고 있다고 컴투스는 전했습니다.
엠스토리허브의 웹소설 IP 기반 웹툰 <황자님께 입덕합니다>와 <쓰레기장 속 황녀님>, <나 혼자 만렙 귀환자> 등이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특히 <나 혼자 만렙 귀환자>는 카카오 웹툰 종합 2위, 지난 달부터 일본 픽코마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리버스 빌런>은 액션 부문 11위를 기록하는 등 웹툰 제작 역량과 원천 IP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컴투스는 알렸습니다.
컴투스 측은 이번 엠스토리허브의 지분 인수를 통해서 이와 같이 지속 성장하는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앞서 컴투스는 MCN기업인 클레버이앤엠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콘텐츠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크리티카’ 등으로 유명한 PC게임 개발사 올엠, 독일의 메이저리그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사 OOTP, 한국 최고의 온라인 바둑 서비스 컴투스타이젬 등과 같이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 소식도 전해 확보한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IP확장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