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희 작가의 "고래별"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나윤희 작가의 작품 <고래별>이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종합콘텐츠제작사인 테이크원스튜디오는 네이버에서 연재된 <고래별>을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일제강점기가 배경인 시대극 <고래별>은 주인공 수아가 친일파 대지주 집안의 몸종으로 일하다가 근처 바닷가에 총상을 입고 떠밀려온 독립운동가 '의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모티프로 탄탄한 역사적 고증, 아름다운 작화와 섬세한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 6월 105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된 <고래별>은 2020 오늘의 우리만화로 선정되어 오디오 드라마 제작 펀딩이 이뤄지는 등 팬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모바일게임 'BTS 월드'의 제작사인 테이크원컴퍼니의 자회사인 IP전문 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캐릭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IP를 직접 제작하는 기업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라마 제작이 공식화된 만큼, 어떤 형태로 우리 곁을 찾을지, 또 캐스팅은 어떻게 될지 기다리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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