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네이버 등 5개사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넥슨, 네이버, YG엔터,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 5개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5개사가 참여한 합작법인 "YN 컬처앤스페이스(YN Culture&Space, YN C&S)"는 각사가 보유한 IP, 서비스 플랫폼, VFX(시각효과), XR(확장현실)을 결합하고, 미래형 콘텐츠를 제작할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가칭 I-DMC)를 의정부 리듬시티에 조성합니다.

YN C&S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의정부리듬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곳에 조성되는 I-DMC는 약 1천평 규모 초대형 스튜디오 3동, VFX 스튜디오를 포함한 600~800평 규모 대형 스튜디오 2동 등 총 5개동 멀티 스튜디오를 구성합니다.

이렇게 구성한 I-DMC는 OTT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블록버스터 콘텐츠 제작 수요를 맞추는 한편, 영화와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물론 게임, 음악, 뮤직비디오, 공연, e스포츠 등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R&D 스튜디오, 업무지원 시설 등이 들어서고, IP와 제작기술을 융합할 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는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을, 위지윅스튜디오는 와이랩과 손잡은 만큼 웹툰계에도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꽤나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IP 및 플랫폼, 콘텐츠 제작 분야 기업과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파트너사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대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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