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웹툰으로 제작된다

(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웹툰 ⓒ 에이스토리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 중인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웹툰으로도 제작됩니다.

에이스토리는 자사 제작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웹툰을 인하우스 방식으로 만든다고 5일 밝혔습니다.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원작 드라마와 스토리를 공유하며 총 60화 분량입니다. 글은 유일 작가가, 그림은 화음조 작가가 맡았습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글로벌 플랫폼에 연재되어 전 세계 팬과 만날 예정입니다.

에이스토리는 "짧고 강렬한 웹툰을 소비하는 독자와 깊고 긴 서사의 드라마를 소비하는 시청자, 이 두 소비층을 두루 만족시킬 의미 있는 대중문화적 시도"라고 제작의도를 밝혔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해가는 대형 로펌 생존기입니다. 주연 배우 박은빈을 비롯해 강태오, 강기영,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이 출연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방영 2회 만에 한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 드라마입니다. 지난 2회에서 첫 회 대비 2배 상승한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ENA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됩니다.

아직까지는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연애의 발견>처럼 드라마가 웹툰으로 만들어지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제작사가 웹툰 제작도 담당해 더욱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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