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캐스팅 성공! 김태리, 웹툰 원작 드라마 "정년이" 출연 확정

ⓒ 네이버웹툰

배우 김태리가 웹툰 원작 드라마 <정년이>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16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김태리가 <정년이>를 차기작으로 선택했습니다. 김태리는 <정년이>의 주인공인 윤정년역을 맡을 예정입니다.

원작 웹툰 <정년이>(글 서이레/그림 나몬)​는 2019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작품으로,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국극단 배우를 꿈꾸는 목포 소녀 정년이와 동료 소리꾼들의 성장​을 그렸으며, 다채로운 여성캐릭터들의 욕망과 갈등을 박진감 넘치게 담아내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배우 김태리는 <정년이>의 드라마화가 확정되기 이전부터 팬들의 가상캐스팅에 언급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또한 실제로 <정년이>의 작화를 담당한 나몬 작가는 2020년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년이 초기 이미지를 잡을 때 영화 ‘아가씨’에 나온 김태리의 이미지를 많이 참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만들어지고, 김태리 배우가 잘 어울리겠다고 언급된 캐릭터를 실제로 김태리 배우가 맡게 된 것입니다.

드라마 <정년이>는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을 맡았습니다. 방영일은 미정으로, 주·조연 캐스팅 후 내년 하반기에 촬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년이>는 내년 초 국립극장에서 창극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드라마로, 창극으로 만나 볼 <정년이>는 또 어떤 새로운 즐거움을 가져다 줄 지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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