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미디어, 추가 10억 유치로 시리즈 A 투자 30억으로 마무리

글로벌 웹툰 IP 스튜디오 소이미디어가 신규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30억 규모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소이미디어는 지난 해 9월 F&F 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 달 신규 투자사로 합류한 스마트스터디벤처스로부터 약 10억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번 투자로 소이미디어는 시리즈 A 라운드를 30억 원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소이미디어는 2018년에 출범하여 현재 정규직 창작자 80여명을 보유한 제작 스튜디오로, 여러 여성향 웹툰 IP를 기획, 제작해왔습니다. 특히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제작투자한 <레지나레나>와 테라핀이 제작투자한 <약탈신부>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 미국, 만타, 포켓 코믹스, 픽코마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소이미디어는 자체 기획, 제작하는 여성향 로맨틱 판타지 유니버스 웹툰들을 올해 상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사업 전개와 참여 작가들의 방송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해 독자적인 글로벌 팬덤의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입니다.

소이미디어 허세현 대표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핵심은 전혀 다른 세계의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인데도 현실의 우리가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소이미디어만의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관 안에서 가장 보편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전세계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얼어붙은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실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소이미디어, 투자를 통해 추진력을 얻은 소이미디어가 크게 도약하며 날아오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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