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일본서 웹툰 서비스 '플립툰' 열었다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웹툰 서비스를 일본에서 런칭했습니다. 7일 런칭한 '아마존 플립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웹 브라우저에서 감상이 가능한 세로 만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런칭 시점에서는 일단 <나의 어준>(임리라, 임소리), <이계전환 수호대 버스터즈>(카트맨, 전경민), <달고나 일기>(달고나)등 아마존 플립툰에서만 서비스되는 독점작과 <아도니스>, <허니 블러드>등 비독점작을 포함 수백 작품이 런칭됐습니다. 또한 아마존에서는 일본 작품을 포함해 인기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Wait for free', 기다리면 무료가 23시간 기준이다

또한 출시 시점부터 작품의 일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리즈를 포함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도 진행합니다. 앞선 회차를 감상하고 통상 23시간 가량이 지나면 다음 회차를 감상할 수 있고, 구매해서 감상하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아마존 플립툰은 '킨들 만화'카테고리 또는 '킨들 만화 스토어'의 플립툰 탭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재팬의 검색창에 '플립툰(Fliptoon)'을 검색하면 감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단 첫 인상은 '아마존의 이름값에 비해선 아쉬운 출발'이라는 느낌입니다. 다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역시 런칭 초기에는 고전했지만 <맨 인 더 하이 캐슬>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준비중일 플립툰 오리지널들에 기대를 걸게 됩니다. 일단은 일본어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아마존이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면서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도전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연관 기사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