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작품 맘에 든다, NFT로 팔래?' NFT 스캠 조심하세요

최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작품활동이나 포트폴리오를 쌓는 작가들에게 'NFT로 판매하지 않겠느냐'는 메시지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작품을 칭찬하며 구매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언제나 즐거운 일이죠. 하지만 일부 사례에서 스캠 의혹이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부 사례에서 작가들에게 접근해 "작품을 사고싶다"며 "판매 대행을 해 주겠다. 초기 등록 비용(일명 가스비)을 작가가 납부하면 이후 수익을 나눠가질 수 있다"는 등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 또는 계약을 통해 해당 그림의 온라인 판매 권한 일체를 넘겨받으려는 계약서를 요구하는 등 명백히 '스캠'이라고 볼 수 있는 사례들에 대한 제보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한 NFT 거래소를 사칭하며 본인이 직접 등록해줄 수 있다는 곳도 있지만, 실제로 NFT 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NFT 거래소가 직접 나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에이전트의 경우엔 실제로 작품을 NFT로 거래하고자 하는 경우 "일단 계약부터 하자"고 접근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에이전트가 스캠을 위해 접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무엇보다 무턱대고 계약서부터 내밀거나, 특정 링크를 통해 파일을 다운로드하길 요구하거나 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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