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전 세계 휩쓸었던 "사내맞선", 홍콩서 다시 한번 드라마화 된다

드라마로도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던 웹소설 <사내맞선>이 홍콩에서 다시 한 번 드라마로 제작, 방영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내맞선>이 홍콩 현지 드라마로 제작돼 Viu(뷰)TV를 통해 오는 11월 27일 방영된다고 밝혔습니다. Viu(뷰)TV는 홍콩 ICT기업인 PCCW가 운영하는 TV 채널로,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 진출해 있는 활성 이용자 6천만 명 이상의 범 지역 OTT 플랫폼입니다. 홍콩판 <사내맞선>은 ViuTV 제작사인 메이커빌(MakerVille)에서 기획, 제작을 맡았습니다.

'사내맞선'은 글로벌 차원에서 흥행한 카카오엔터의 대표 IP 중 하나입니다.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웹소설 <사내 맞선>이 원작으로 웹툰으로도 만드렁져씅며 드라마는 카카오엔터가 직접 기획을 맡아 산하 제작사와 함께 제작했습니다. 여기에 더보이즈 등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가 드라마 OST에 참여해 카카오엔터의 IP 밸류체인 시너지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세계 각국에서 1위를 한 것은 물론 1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톱 10에 들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홍콩서 제작되는 드라마 <사내 맞선>은 전체적으로는 웹툰 웹소설 원작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한편, 홍콩 문화에 보다 친숙한 설정 및 캐릭터를 일부 추가해 신선함을 더할 예정입니다. 신하리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집은 홍콩 스타일의 레스토랑으로 등장하며, 한국 드라마와 달리 강태무 할아버지의 운전기사가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하는 시긍로, 홍콩판 <사내 맞선>만의 매력과 재미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인공 강태무, 강태무의 비서 차성훈 역에 홍콩 정상급 아이돌 미러(Mirror)의 Anson Lo(노한정, 盧瀚霆), Edan Lui(여작안, 呂爵安)이 각각 캐스팅되었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 신하리 역은 홍콩 패션 모델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Hanna Chan(진한나, 陳漢娜), 신하리의 절친한 친구 진영서 역은 배우 Shirley Shan(심안이, 沈殷怡)가 맡았습니다.

<사내 맞선> 원작자인 해화 작가는 “사내 맞선이 홍콩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제작돼 방영된다니 너무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태국 iQIYI <호형호제>, 일본 후지TV <아쿠아맨>, 홍콩 ViuTV <사내 맞선> 제작까지 현지화 작품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카카오엔터의 우수한 콘텐츠를 전세계 각국에 확장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관 기사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