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숙 '풀', 정울림 '팰림세스트', 가디언 "2019년의 그래픽 노블" 선정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의 온라인판에서는 "2019년의 그래픽노블"을 발표했습니다. 레이첼 쿡(Rachael Cooke) 기자가 선정한 그래픽노블을 선정했는데, 그 중 두 권이 한국과 연관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김금숙 작가의 <풀>입니다. 프랑스 휴머니티 만화상을 수상한 김금숙 작가는 프랑스에 이어 영국에서도 연이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풀>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추적하는 만화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스토리 투 웹툰 지원사업 선정작이자 2016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최우수상 선정작입니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어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두번째 작품은 정울림 작가의 "팰림세스트(Palimpsest, 전체 또는 일부가 다시 쓰여진 고대 문서를 뜻하는 말)"가 선정되었습니다. 정울림 작가는 어린 시절 입양되어 리사 스외블롬(Lisa Sjöblom​)으로 자랐습니다. 지금은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정울림 작가는 자신의 친부모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작품으로 그려냈습니다.

한국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과 한국의 이야기를 찾아 나선 작가의 작품이 선정된 이번 가디언 선정 2019 올해의 그래픽노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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