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통 원작 "아만자", 카카오M서 디지털 드라마로 재탄생... 15분 내외, 총 10회 분량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김보통 작가의 <아만자>가 배우 지수를 주연으로 카카오M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아만자>는 현재 레진코믹스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최근 크랭크인을 앞둔 웹툰 <D.P - 개의 날>의 작가 김보통의 데뷔작인 <아만자>는 젊은 암 환자의 시선으로 일상과 환상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데뷔 첫해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고 누적 2천만 조회수, 일본 카도카와에서 출간되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작은 올해 tvN 드라마 "방법", 영화 "초미의 관심사"등을 제작했고, 현재 영화 "방법: 재차의"와 연상호-최규석 작가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지옥"을 제작 준비중인 레진스튜디오는 지난 7월 <D.P - 개의 날>의 드라마화도 확정해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레진스튜디오는 지난 2018년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투자제작사입니다.

레진스튜디오는 <아만자> 제작 관련 “지수, 이설 등 배우들의 열연에, 몽환적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감각적인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새로운 결합, 여기에 현실과 꿈을 이어주는 고품격 음악까지 어우러져, 2020년 하반기 최고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탄생할 <아만자>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실사 연출은 단편영화로 현실적이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인 김동하 감독이, 애니메이션 연출은 국내 최고 애니메이터인 한지원 감독이 맡았습니다. 각 15분 내외, 총 10편으로 구성 예정인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만자>는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통해 연내 공개 예정입니다.

오랜시간 사랑받는 작품인 <아만자>가 모바일 화면에 적합한 영상으로 재탄생한 모습이 어떻게 독자들을 만나게 될지, 또 자세한 방영 시기나 플랫폼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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