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네이버웹툰에서 27일부터 웹툰으로 만난다

박은빈 배우가 주연을 맡은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웹툰으로 제작된다는 사실은 이미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하반기에 공개가 예정되었을 뿐,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네이버웹툰에서 당장 내일인 7월 27일(수) 밤 10시부터 신작 웹툰으로 찾아옵니다. 드라마 "우영우" 역시 ENA 에서 매주 수목드라마로 찾아오고 있는 만큼, 웹툰 역시 목요웹툰으로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우영우"는 자폐 스팩트럼 장애가 있는 변호사 우영우가 대형 로펌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웹툰은 원작을 어떻게 각색해냈을지, 그리고 '원작 드라마'가 있는 웹툰이 과연 얼마나 큰 힘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입니다.

이미 8부까지 방영되어 총 16부작 중 절반의 반환점을 돈 드라마 "우영우"는 오는 8월 중순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약 60부작으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종영 이후로도 한참동안 연재를 이어나가게 되는 만큼, 소위 '원작빨'을 받을 수 있는 시기 이후까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한편, 드라마 "우영우"를 제작한 에이스토리는 300억원을 투자한 대작 "지리산"의 실패 이후 본격적인 안정화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KT의 시즌과 CJ ENM의 티빙이 합병하면서 생길 시너지 이전 히트작이라는 점에서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이 더욱 빛납니다. KT는 웹소설 플랫폼인 블라이스와 웹툰 플랫폼인 케이툰을 가지고 있지만, 히트작인 "우영우"는 네이버웹툰에서 선보이게 된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드라마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비하인드, 디테일한 설정을 살려 '우영우 앓이' 중인 시청자들을 웹툰으로 끌어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내일 밤, TV에서 감상하시는 분들은 드라마를, OTT로 감상하시는 분들은 웹툰을 먼저 보실 수 있겠네요.

연관 기사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