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정년이", 국립극장서 티켓 오픈


국립극장에서 주최하는 창극 <정년이>가 티켓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국립극장이 2023년 상반기 공연 티켓을 24일 오픈했습니다. 이에 2023년 3월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국립창극단에서 제작, 상연하는 창극 <정년이> 역시 티켓이 오픈되었습니다. 창극 <정년이>는 2023년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공연될 예정입니다.

네이버웹툰 <정년이>(글 서이레/그림 나몬)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여성으로만 구성된 단원들이 소리, 춤, 연기를 선보이는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국극단 배우를 꿈꾸는 목포 소녀 정년이와 동료 소리꾼들의 성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여성캐릭터들의 욕망과 갈등을 박진감 넘치게 담아내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정년이>가 창극의 한 갈래인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 작품인만큼, <정년이>를 무대 위에서 창극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창극단에게도, <정년이>의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도이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예술 속 연극적 원형을 꾸준히 탐구해온 남인우가 연출을, <패왕별희>, <나무, 물고기, 달> 등에서 창극 음악의 다채로움을 보여준 이자람이 작창을 맡아 웹툰을 무대 위에 선보이는 새로운 도전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좌석은 R석, S석, A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5만원, 3만5천원, 2만원입니다. 12월 4일까지 예매하면 조기 예매로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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