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나무 아래", 2,160일만에 완결... 리디의 새 시대 열었다

장기 연재작, 그것도 수 많은 사람을 울리고 웃긴 작품이 끝내는 것은 한 페이지의 역사가 마침표를 찍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완결은 또 다른 도전과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리디에서 연재되었던 대표작,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가 첫 연재 6년여만에 완결되었습니다.

2017년 첫선을 보인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는 마음속 상처를 입은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과 천민 출신 영웅 ‘리프탄’의 사랑과 성장기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 팬은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집필 기간만 무려 2,160일, 연재분 총 450화로 지난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웹툰이 만타(MANTA)를 통해 해외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글로벌 인기작으로 등극한 <상수리나무 아래>의 완결은 팬들에게도 의미가 큽니다.

<상수리나무 아래> 완결 소식에 팬들도 댓글과 SNS로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최종화까지 댓글 숫자만 5만개를 돌파했으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도 <상수리나무>, <상수리 완결> 등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에 오르며 작품성과 화제성 모두를 인정받은 작품임을 증명했습니다.

리디는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완결을 기념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는 12월 28일까지 웹소설 30화 분량이 무료로 공개되며, 12월 29일까지 <상수리나무 아래>를 유료 소장할 경우 최대 1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아울러 남주인공 리프탄 시점의 특별 외전도 19일 공개했습니다.

리디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변함없는 지지와 호평을 보내준 <상수리나무 아래>의 팬들 덕분에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대작으로 거듭났다”면서, “원작의 아름다운 서사와 웅장한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한 동명의 웹툰으로 완결의 아쉬움을 달래고 색다른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플랫폼을 대표하는 작품, 심지어 해외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작품이 완결한다는 건 플랫폼에게도 새로운 도전을 의미합니다. 리디가 성인-BL 위주의 플랫폼으로 독자들에게 인식되던 때 등장한 <상수리나무 아래>는 말 그대로 플랫폼의 얼굴이었습니다. 리디에 보다 대중적인 독자들이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작품이 완결된 만큼, '차기 왕좌'를 차지할 작품은 무엇인지도 기대가 모입니다. 긴 기간 집필에 애쓴 작가는 물론, 함께 한 스태프들께도 경의와 축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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