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수지, 네이버 시리즈 모델로 등장


네이버 시리즈가 2023년에도 ‘또 하나의 인생작을 만나다’ 캠페인을 이어갑니다. 이번에는 가수겸 배우 수지가 모델로, 웹소설 원작과 함께 동명의 웹툰도 연재 중인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를 연기합니다. 오늘 24일 자정, 네이버 시리즈 유튜브 계정에 해당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인생작을 만나다’는 시리즈가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캠페인으로, 흑백 화면에 연기파 배우들이 웹소설 속 대사나 장면을 연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19년에는 배우 수애, 김윤석, 이제훈, 변요한이 각각 <재혼황후>,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혼전계약서>, <장씨세가 호위무사>속 장면을 연기했습니다. 일러스트 이미지에 줄거리를 소개하는 정도에 그치는 기존 웹소설 광고와 달리, 웹소설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보였던 기성 배우들이 웹소설 속 대사를 연기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점 덕분에 이 광고 시리즈는 2019년 서울영상광고제에서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4개의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주목 받은 수애가 연기한 <재혼황후>. 수애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고풍스러운 사극st가 되었다.

크게 주목받은 ‘또 하나의 인생작을 만나다’ 시리즈는 다음 해인 2020년에도 이어졌습니다. 2020년에는 역시 같은 흑백 스타일로 배우 서예지와 주지훈이 <하렘의 남자들>을 연기했습니다. 2021년에는 톤 앤 무드를 조금 바꾸어 장항준 영화감독과 김은희 드라마 작가 부부가 친근하게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으며 웹소설 작품들을 소개했습니다. 소개된 작품은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화산귀환> 3작품으로 이 캠페인도 유튜브 영상 조회수 300만 내외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에 재개한 ‘또 하나의 인생작을 만나다’의 첫 주인공은 바로 수지입니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청순한 외모로 주목받았습니다.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 경력을 시작했고, 2012년에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는 ‘국민첫사랑’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초반에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그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듯했으나 2022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에서는 주연으로서 손색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번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에서도 ‘국민 첫사랑’과는 사뭇 다른, 우아하지만 마냥 착하지는 않은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입니다.

수지는 올해 말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도 주연으로 등장합니다. 바로 <이두나!>인데요. 드라마 <이두나!>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입니다. <이두나!>로 인연을 맺게 된 수지와 네이버웹툰이 이번 시리즈 캠페인으로 또 한 번 인연을 맺은 셈인데요. 드라마 <이두나!>에서 수지가 펼칠 모습은 어떨지, 네이버 시리즈가 올해 펼쳐나갈 ‘인생작’ 캠페인은 또 어떨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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